취향저장소

이웃 나라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그리웠던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디자인 호텔 일곱 곳. 재충전의 시간, 위 호텔 도야 세계를 주 무대로 독창적 건축물을 선보이는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Kuma Kengo의 세심한 손길이 홋카이도에 닿았다. 원형 모양의 호수인 도야호를 바라보고 있는 요양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곳의 이름은 위 호텔 도야. 건물 내부와 외부에는 지역에서 얻은 삼나무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완성했으며 실내에 펼쳐진 주름진 천은 웅장한 동굴을 연상시켜 바깥 경치를 밀도감있게 담아낸다. 호수를 따라 테이블을 배치한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중심의 메뉴가 제공되는데, 접시 위 정갈하게 담긴 해산물과 창밖 풍광이 만나 미식 경험을 극대화한다. 객실 침대는 킹 베드, 트..

*출처 : https://www.vogue.co.kr/ 겨울 여행지로 추천! 거제도에서 들러볼 만한 맛집 리스트. 나영밀작업실 @nym_workroom @nym_workroom @nym_workroom @nym_workroom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나영밀작업실’은 1인이 운영하는 작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제공하는데요. 대표 메뉴는 톳 파스타! 거제 톳으로 만든 톳조림과 갓절임을 넣고, 비법 소스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예요. 겨울 한정으로 준비된 겨울 배추와 굴 크림 파스타도 주문해보세요. 오븐에 구워 단맛이 나는 겨울 배추에 향이 강한 향신료를 가미해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곱창김을 입은 닭튀김과 아삭한 양파를 더한 가지절임은 곁들임 메뉴로 추천해요. 주소 경남 거제..

지금 제주는 하나의 거대한 생태 미술관이다. 2023년 2월까지 이어지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이 섬이 지닌 신묘한 마력인 회복의 힘을 동력 삼아 곳곳에 미술 작품을 부려놓았다. 인간은 자연과 공명하는 존재임을 일깨우는 작업들이 관객의 마음을 건드린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옆집 제주. 제3회 제주비엔날레 이 개막했다.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 16개국 55팀이 참여, 총 16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비엔날레는 2017년 제1회 비엔날레가 막을 내린 이후 5년 만에 개최되었다. 제2회 제주비엔날레는 팬데믹 사태 속에 연기를 거듭하다가 ‘프로젝트 제주’ 행사로 대체했다.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제주에서 다시 펼쳐진 미술 축제이자 담론의 세계. 이 반가운 세계는 전 지구적 ..

이토록 아름다운 국내 도서관 4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도서관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도서관 열전! 신라천년서고 경주에 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라천년서고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있습니다. 과거 수장고로 사용하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지요. 내부는 국내외 전시 도록과 함께 신라 및 경주학 관련 도서로 채웠습니다. 책만큼 공간이 주는 감동도 깊은데요. 이름처럼 신라의 천년 역사를 건축에 담아냈습니다. 기둥, 보, 동자주, 서까래로 이어지는 전통 건축의 목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주소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스타그램 @gnmuseum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전주는 ‘도서관 부자’입니다. 지역 도서..

*출처 : https://www.vogue.co.kr/?p=260883 한층 투명해진 햇살이 길게 드리우고, 바람 소리가 선명해지며 별이 유독 빛나는 겨울날. 한 해의 끝자락에서 겨울날의 정취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한옥 스테이를 소개합니다. 서촌 누와 @nuwa_seochon 광고 ‘사색이 필요한 당신에게, 누하동에서 풍류를 즐기다’. 한옥 ‘누와’는 예전부터 문인들이 살던 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의 숨겨진 주택가에 은밀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와가 제안하는 풍류를 즐기는 방법은? 바로 와유입니다. 와유는 누워서 유람한다는 의미로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기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죠. @nuwa_seochon @nuwa_seochon 숙박 기준 인원이 1인이고 최소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