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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묘하게 따라 하고 싶은, 벨라 하디드의 ‘그 시절’ 아이템

럭키유 2023. 1.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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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vogue.co.kr/?p=300028

 

지금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려면 벨라 하디드의 데일리 패션만 보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트렌드 캐치에 영민한 그녀. 뚜렷한 취향과 개성을 동원해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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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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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패션 암흑기’라 일컫는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을 기억하시나요? 벨라 하디드가 요즘 이 시절의 트렌드를 소환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Y2K 트렌드로 이제는 흔해진 로 라이즈 진이나 애슬레저 아이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답니다. 그럼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스크롤을 내려봅시다.

Getty Images

벨라는 지난 한 달간 이 신발을 줄기차게 신고 다녔습니다. 뼈대만 남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일명 샌들 운동화라 불리며 초등학교 시절, 운동장과 신발주머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양이기도 합니다. 벨라가 신은 건 호카오네오네의 호파라로 국내에서는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다는 계곡 산행과 트레킹을 즐기는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인데요. 등산복 대신 밀리터리 재킷과 데님에 매치하니 어쩐지 더 시크하고 힙해 보이는군요.

Splash News

이번엔 레트로한 무드를 그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는 벨라다운 선택입니다. 우선 아우터 선택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깅엄 패턴이 촘촘히 새겨진 큼지막한 코트에 데님 스커트와 베이지 톱을 매치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시선을 빼앗은 건 바로 그녀의 목에 두른 얇은 스카프였죠. 그때 그 시절, 케이트 모스와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가 베레모와 함께 필수 아이템으로 착용했던 그 스카프 맞습니다.

Splash News

다음은 향수 가득한 스타일링입니다. 벨라는 옅은 핑크색 코트에 베스트와 스커트로 구성된 스리피스 수트를 입었는데요. 여기서 끝내지 않고 데님, 그중에서도 밑단이 넓게 퍼지는 플레어 진을 착용했습니다. 이 스타일링은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팬츠 위에 매치한 스커트는 2023 S/S 런웨이에도 심심찮게 등장하며 컴백을 노리고 있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보다 더 본격적으로 노스탤지어를 자극한 건 바로 스퀘어 토 힐! 플레어 진에 매치해 더욱 농도 짙은 복고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잊힌 트렌드를 근사하게 소환한 벨라 하디드. 어떤가요, 묘하게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요?

CREDIT

  • 에디터 이소미
  • 포토 Instagram, Getty Images, Splash News

 

*출처 : https://www.vogue.co.kr/?p=3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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